3일 대전 ICC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혁신지원사업협의회 출범식에서 정희승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협의회장이 청렴서약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보건과학대 혁신지원사업단은 3일 대전 ICC호텔 3층 컨벤션홀에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김규태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 홍남표 한국연구재단 사무총장, 송승호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등 관계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대학 혁신비전 선포식과 동판 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 워크숍에선 김현중 유한대 총장의 ‘전문대학 교육혁신성장’과 한국연구재단의 ‘사업관리안내’ 특강, 우수대학 사례 발표로 이어졌다.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협의회 전국 회장을 맡고 있는 정회승 충북보과대 교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간 자율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좋은 사업의 공유·확산을 통해 상호 발전하자는 취지를 갖고 있다”며 “자율혁신, 혁신성장, 상생발전의 비전 구호를 통해 같은 권역에 있는 대학들이 경쟁을 떠나 상호 협력을 통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혁신사업 발전협의회는 혁신사업 출범식을 시작으로 권역별·유형별 사업책임자 워크숍, 사업실무관리자 워크숍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혁신사업은 전문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 확대 및 성과 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돼 △Ⅰ유형(자율협약형) 87개 대학 △Ⅱ유형(역량강화형) 10개 대학 △Ⅲ유형(후진학선도형) 15개 대학이 선정됐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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