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희·최수일·정재승 작가와 만남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

충주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3인 3색,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7일 오전 10시 시립도서관 독서토론실에서는 초등 2-4학년을 대상으로 ‘라이카는 말했다’ 저자인 이민희 작가와 함께 ‘라이카와 함께 떠나는 우주여행’을 마련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 중 처음으로 우주여행을 한 강아지 라이카에 대해 알아보고 ‘라이카는 말했다’를 함께 읽은 뒤 라이카와 우주인 낙하산을 만드는 시간이 준비된다.

오는 19일 오후 2시에는 ‘수포자 우리아이, 수학에 웃다!’의 최수일 작가와의 만남시간이 마련된다.

최수일 작가는 우리나라 수학교육의 대표학자이자 전국 수학교사모임 창립자로, 요즘 주목받고 있는 대안교과서 개발자다.

시는 이날 저자가 들려주는 수학으로 고통 받고 지친 아이와 부모를 위한 수학학습 상태진단과 바람직한 수학학습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회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인 ‘열두 발자국’ 저자 정재승 작가와의 만남이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

‘과학콘서트’와 ‘알쓸신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뇌 과학자이자 카이스트 교수인 정재승 작가와의 만남은 더 나은 선택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춘들과 시민들에게 과학 지식이 삶의 지혜와 통찰로 바뀌는 지적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3인 3색 작가와의 만남’ 문의는 충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lib.chungju.go. kr)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850-3973)으로 하면 된다.

시립도서관은 이외에도 나만의 팝업 북 만들기와 어린이 동극, 사서 추천도서 목록 배부, 두 배로 독서 등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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