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서경석 기자] 예산군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던 제1회 예산황새축제를 태풍 ‘링 링’이 북상한다는 예보에 따라 28일부터 29일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다.

군은 3일 축제 관련 긴급회의를 갖고, 태풍 ‘링링’이 주말 목포와 서해안을 따라 한반도를 관통한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재난 비상대응 태세를 갖추고, 안전한 축제를 위해 이같이 연기키로 결정했다.

군은 황새축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생태 축제로 개최키 위해 황새와 반딧불이를 직접 보고 느낄수 있는 생태체험축제로 개최키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 열리는 예산황새축제를 예상치 못한 기후 변동으로 연기하게 돼 매우 유감스럽다”며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다시금 꼼꼼히 정비하면서 내실 있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예산 서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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