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본격 가동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이번 달부터 농가와 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근로능력이 있는 근로자와 일손부족 농가와 기업을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

시는 3인 1조 2개조를 편성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긴급지원반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가을철 수확기인 9월부터 운영한다.

긴급지원반 일손 도움이 가능한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제조 기업이다.

쌀 3ha와 과수 1ha, 화훼0.3ha, 채소 1.5ha 미만 농가도 긴급지원반 신청을 할 수 있다.

연매출액 120억원 이하 제조업분야 소기업과 여성과 장애인,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 취약계층도 일자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일할 장소 소재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신청이 가능하다.

이상록 경제기업과장은 “이 사업을 통해 농가와 기업이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긴급지원반 일손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사업기간 동안 언제든지 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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