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이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3일 홍성열 군수는 지역 내 저소득 2가구와 증평읍 신동리 홍주네노인복지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2곳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이 외에도 저소득가구 458세대와 생활시설 15개소, 보훈가정 66가구에 총 2200여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각 부서에서도 희망멘토링 운동을 통해 저소득 가구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

또한 지난달부터 담당 부서별 단속반을 꾸려 재래시장, 대형마트, 음식업소 등을 돌며 농‧축산물 원산지 표시, 불공정 상거래행위, 위생상태 등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차례상에 올라가는 배추, 쇠고기, 명태 등 14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원산지 표시, 요금 과다 인상 등 불공정 상거래행위 단속에 힘쓰고 있다.

증평으뜸사랑상품권 발행 후 첫 할인(5%) 판매 행사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장뜰시장 가요제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각종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민‧관‧군 600명이 참여한 국토대청결 활동을 펼쳤다.

명절기간에는 재난상황을 총괄할 재난상황실부터 원활한 교통흐름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상황실, 비상급수 대비 및 민원 관리를 맡는 생활안정대책 상황실까지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책임질 각종 상황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서도 상황실을 꾸리고 당번 병원 및 약국을 운영하며 의료 공백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한가위를 맞아 고향을 찾는 분들이 불편 없이 지내다 갈 수 있도록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니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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