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 대여’사업 실시

[동양일보 박승룡 기자]옥천군은 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3일부터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무상대여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현재 여성단체협의회와 점검반을 구성, 월 1회 공중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상시점검을 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의 안전한 시설물 이용을 위해 지역 내 식당, 노래방, 상가, 병원 등 민간화장실 사업자를 대상으로 ‘불법 촬영 카메라 탐지기’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대여 장비는 주파수 탐지기와 렌즈 탐지기 2종이다.

군 관계자는“여성이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의 시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범죄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단속하여 모두가 안심하고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탐지장비 대여 문의는 옥천군 여성단체협의회(☏731-0628)로 하면 된다. 옥천 박승룡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