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일 세종전통시장 대상…주정차 2시간 이내 확대 허용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와 귀성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통시장 주변에 대한 주정차 단속을 2일부터 15일까지 유예한다.

단속유예 시행 지역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지역으로, 시는 시장 이용객의 주정차 가능 시간을 현재 20분에서 2시간 이내로 한시적으로 확대 허용한다.

다만,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황단보도와 인도 위 주차, 이중주차 등 주정차 질서문란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정차 단속 유예를 통해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외 지역에서는 강력 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추석명절 주차질서 확립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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