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최재기 기자]천안시가 인구 100만 도시 대비를 위해 수도권전철 3개 역사 신설과 신교통체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일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수부성성환 3개 역시 신설 사전타당성 조사'와 '천안시 신교통체계 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개발 및 인구증가를 고려해 3개의 수도권 전철 역사를 신설하는 타당성 조사와 친환경 대중교통수단 도입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전문가들은 천안지역에 6개 수도권 전철역이 있으나 향후 3~4개 역사가 더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고, 부성지역와 청수지역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또 신교통체계 중장기 계획에는 청도수송 분담율이 3.5%에 불과하고 동서축 방향으로 도로, 철도의 교통시설이 취약해 중부권동서횡단철도와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사업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구본영 시장은 "철저한 기초조사와 실태를 파악해 역 신설 타당성과 신교통체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최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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