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을 찾는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음성군은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이하 평화기념관)을 찾는 주말 관람객을 대상으로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다음 달 31일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 프로젝트, 우유갑으로 정리함 만들기’가, 매주 일요일에는 ‘평화의 상징, 비둘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두 달마다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여 매주 참여하는 단골손님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평화기념관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화와 환경을 주제로, 평화를 상징하는 비둘기 모양의 석고 방향제 만들기를 통해 평화기념관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동시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생활용품 만들기를 통해 실생활 속 환경보호 활동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정영훈 평생학습과장은 3일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이 이번 프로그램으로 평소 개인의 작은 실천이 세계평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면 좋겠다”며 “평화기념관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세계평화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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