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슈 강세 홍콩 2위·말레이시아 3위 달리고 있어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삼보' 경기가 열린 4일 오전 충주 호암2체육관에서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종주국의 자존심을 살리고 있는 대한민국 태권도 선수단.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막 6일째인 4일 태권도와 벨트레슬링 등 각 종목에서 참가국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4일 현재 국제경기연맹총연합회(GAISF)기준 순위 현황에 따르면 대한민국(금 7, 은 5, 동 10)이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홍콩(금 4, 은 5, 동 7)이 전통적인 강세 종목인 우슈에서 금메달 4개를 따내는 등 무더기 메달 사냥에 성공하면서 빠짝 추격하고 있다.

3위는 말레이시아(금 4, 은 5, 동 2), 4위는 벨트레슬링과 주짓수 등에서 선전한 투르크메니스탄(금 4, 은 1, 동 1)이 달리고 있다.

태권도 경기 남자 품새(단체)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품새 개인전에서는 필리핀의 베너러블 다리우스가 1위에 올랐고 베트남의 트란 당 코아와 러시아의 슬래피치 세르게이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따냈다.

여자 품새(개인)에서도 지난해 세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유망주 이지영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유도와 삼보, 크라쉬, 연무, 펜칵실랏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치열한 접전이 벌어졌다. 곽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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