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농협충북본부는 4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안정숙 청주 청남농협 조합장이 8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안 조합장은 2015년 취임이후 농협직원 출신의 근무경험과 청원군의원으로써 의정경험을 살려 유관기관과의 원만한 협력을 이끌어 내고 조합원 복리증진과 안정적인 조합경영으로 기반을 다진 것으로 평가 받는다. 2015년 취임 당시 부실채권 과다 등 어려운 상황에서 직원화합과 조합원 신뢰를 기반으로 경영정상화를 이뤄냈고, 2019년 상반기 클린뱅크 은상을 수상했다. 또 2018년 50여개 농가와 함께 청원생명딸기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연합사업을 실시하고,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남이면 인근에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을 추진하는 등 농가소득 기반마련에 앞장섰다.

특히 지난 8월 5일에는 전국 8명의 여성조합장이 모인 전국 여성조합장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추대되기도 했다.

안정숙 조합장은 “조합원들과 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농업인 복지와 농가소득 증대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