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협상대상자 지난달 사업 포기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 대상인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을 위해 사업자 재공모에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상당구 영운동 일대 11만9000여㎡ 영운근린공원을 개발할 민간 사업자 모집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사업제안서를 받는다.

이 사업은 전체 면적의 30% 이하를 아파트 등 비공원 시설로 개발하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식이다.

지난 1월 민간개발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사는 지난달 초 사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내년 7월 시행 예정인 일몰제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공원 38곳 가운데 8곳의 민간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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