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회와 무술공연, 다양한 민속공연과 홍보활동 전개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2019충주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한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관람객들로부터 이목을 집중시켰다.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무술축제에는 27개국 34개 팀 540여명이 참가해 각국 선수들이 명예를 멋진 무예시연과 경기를 선보인 가운데 유독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활동이 눈에 띈다.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의원인 동시에 세계무술연맹 부의장인 야육 수겡(yayuk sugeng) 대표를 비롯해 선수 10명은 세계무술축제에 참가해 연무대회와 무술공연을 펼쳤다.(사진)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공연 이외에도 펜칵실랏 체험과 전통 민속공연, 인도네시아 기념품 판매, 주요 관광명소 소개 등 주빈국에 버금가는 다양한 활동으로 무술축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야육 수겡(yayuk sugeng) 부의장은 “인도네시아 대표 무술인 펜칵실랏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무술축제를 계기로 인도네시아를 대한민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며 “앞으로도 상호간 지속적인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02년 세계무술축제에 처음 참여한 인도네시아는 2015년에는 주빈국으로 활동했으며, 이번 축제에서 2022년 세계무술연맹 연찬총회를 개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충주 윤규상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