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동네 작은도서관으로 마실 오세요

[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립도서관은 오는 10월 26일 열리는 4회 당진시 독서문화축제를 갖기 이전에 지역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별로 밤마실 북 콘서트가 열릴 예정 이다.

이번 밤마실 북 콘서트는 독서문화축제 이전인 오는 26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합덕도서관, 송악도서관, 순성반딧불이 작은도서관, 석문생각나무 작은도서관, 송악해나루 작은도서관, 신평청소년 작은도서관, 송산개미 작은도서관 등 당진 지역 7개 도서관에서 각 도서관별로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북 콘서트에는 이금이, 임경선, 고정욱, 강원국 작가와 김용택 시인, 그리고 작가 겸 가수 요조 등 유명 문학인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북 콘서트 시작에 앞서 당진문화재단의 찾아가는 문화선물 사업과 연계 가을밤 작은도서관과 어울리는 사전 공연도 함께 열린다.

밤마실 북 콘서트는 당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밝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립도서관(☏041-360-6873)으로 문의하거나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홍승선 당진시립도서관장은 “작은도서관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용이 필요하다”며 “작은도서관이 동네 문화 사랑방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학 행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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