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호원감리교회, 감곡면에 매년 사랑의 추석선물 전달

장호원감리교회는 이른 올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며 애타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불우한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5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사랑의 추석선물 라면 40box를 기탁했다.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설치 문제로 갈등을 빚던 장호원읍과 감곡면 주민들간 화해 무드가 조성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에서 잇따르고 있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통해서다.

당초 지리적으로나 역사적으로 장호원읍과 감곡면은 한 고장이지만 행정구역이 충북도와 경기도로 갈리면서 불필요한 감정의 골을 생성해 왔다.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 장호원감리교회는 명절때마다 감곡면에 쌀이나 라면,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히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장호원감리교회는 이른 올 추석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며 애타게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불우한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5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사랑의 추석선물 라면 40box를 기탁했다.

장호원감리교회는 베푸는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꾸준히 봉사활동과 성금, 물품 기탁활동을 펼치는 등 하나되는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전하고 있다는 게 감곡면 관계자의 귀띔이다.

정동혁 감곡면장도 “소외되고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저소득층에게 주는 장호원감리교회의 사랑도 함께 전달할 것”이라며 “매번 명절때마다 사랑을 전하는 장호원감리교회에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했다. 음성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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