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각 중단하고 주민생존권 보장하라"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 LNG발전소 건설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5일 SK하이닉스 3공장 앞에서 집회를 열고고 "SK하이닉스는 LNG발전소 건립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이날 "LNG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소 시 발생하는 유해화학물질과 미세먼지로 주민피해가 불 보듯 뻔하다"며 "SK하이닉스가 LNG발전소 건설을 추진하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또 "SK하이닉스는 주민 의견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LNG발전소 건립 사업을 당장 철회하고 청주시도 주민생존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M15 공장의 안정적 전력 수급을 위해 570㎿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을 추진하면서 시의회 등 정치권과 주민들로부터 거센 저항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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