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5일 2019년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52편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충북교육 실현과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를 위해 지난 6월 14일~7월 12일 도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UCC, 콘텐츠(웹툰, 전자포스터), 글짓기(시화), 글짓기(산문, 독후감) 등 4개 분야에 모두 510편이 접수됐다.

도교육청은 이중 최우수 13편과 우수 17편, 장려 22편 등 52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UCC부문에서 새로운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 두드러졌다. 김현지(한림디자인고 3년) 학생의 'Mr.베어선생의 청렴한 생활' 작품이 고교 최우수작으로 뽑혔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기법을 활용, 누구나 쉽게 청렴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끌었다.

신원호 청렴윤리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학생·교직원의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정된 작품은 청렴교육, 청렴갤러리 전시 등 홍보자료로 활용해 청렴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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