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충북보건과학대 태권도외교과 여자태권도부가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4일까지 8일간 강원도 철원실내체육관서 열린 42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여자대학부(겨루기)에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사진)

이번 대회에는 총 72개 팀, 2560명의 선수가 참가해 겨루기, 품새, 태권경연, 태권체조 등으로 진행됐으며 충북보과대는 겨루기 부문에 출전한 권민지(2년), 양수희(1년) 학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어 각 체급별 점수 합산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또 권민지 학생은 우수선수상을, 원세종 교수(감독)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남자대학부 3조(전문대조) 겨루기 부문에선 -63kg급 이상혁(1년) 선수와 –67kg급 박두진(2년) 선수가 작년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연패와 남자 대학부 3조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권혁중 태권도외교과 학과장은 “그동안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선수들과 뜨거운 열정으로 선수들을 지도해준 코치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 서울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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