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연무 단체전에 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의 미르메 태권도단의 격파 장면.

[동양일보 곽근만 기자]'2019 충주 세계무예마스터십'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투르크메니스탄은 금메달 8개·은메달 7개·동메달 4개 등 총 19개 메달을 얻어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삼보와 크라쉬에서 각각 5개와 4개 메달을 쓸어 담았다.

종합 2위는 한국(금 7·은 7·동 17), 3위는 몽골(금 7·은 5·동 6), 4위는 키르기스스탄(금 7·은 3·동 6), 5위는 카자흐스탄(금 5·은 5·동 6)이다.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주목받은 태권도(시범종목) 겨루기 혼성 단체전에서는 이란팀이 우승했다.

자유품새 종목 중 단체 3인제는 베트남, 개인전은 베너라블 다리우스(필리핀)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칵실랏에서 2018 월드챔피언십 1위에 빛나는 셰이크 페도우스 셰이크 알라우딘(싱가포르·남자 -90㎏급)과 트리 니구엔 반(베트남·남자 -95㎏급)이 큰 이변 없이 1위를 차지했다.

주짓수에서도 2017·2019 아시안 챔피언십 3위, 2018 아시안 챔피언십 1위에 오른 노타예브 다칸(카자흐스탄·남자 네와자 -62kg급)과 2017월드게임 1위, 2018 세계챔피언십 1위, 2019 유럽챔피언십 1위에 오른 암자하이드 아말(벨기에·여자 네와자 -70kg급)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로는 크라쉬 여자 -78㎏급에서 임우주(21)가 반짝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곽근만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