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시는 도심지 지반 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계획'을 수립했다.

시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청주지역에서는 모두 174건의 지반 침하가 발생했다.

원인은 하수도관 손상(96.5%), 상수도관 손상(2.3%), 공사 불량 등 기타(1.2%)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청주시 지하안전관리계획 수립 △지하시설물관리자의 안전관리 △지하안전위원회 구성·운영 △지하안전관리 전담인력 확충 △지하안전점검 및 가이드라인 제시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충북도와 연계해 종합적인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