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구산휴양랜드 관리사무소에서 구름다리 사이에 데크로 조성된 150m의 단풍나무길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증평군은 중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인 좌구산명상구름다리에 장애인 램프(경사로)를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도 구름다리 위에서 좌구산의 절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램프를 조성했다.

또 이용객과 차량의 동선을 나누기 위해 관리사무소에서 구름다리 사이를 오가는 150m의 단풍나무길에 데크를 깔아 설치했다.

이 길은 바람소리길, 등잔길 등과 함께 좌구산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테마길로 관심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 국민이 중부권 최고의 좌구산 휴양랜드에서 산림휴양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도록 시설 조성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좌구산명상구름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로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2017년 7월 개장한 이 다리는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30만명을 돌파했다. 증평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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