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2020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정부예산 29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중앙탑면 일원에 총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 역량을 강화해 주민 스스로 세운 지역발전 방향과 지속가능한 사업계획을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평가해 선정하는 주민상향식 공모사업이다.

시는 중앙탑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40억원, 시군역량강화사업 2억원 등 해당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거점지와 배후마을 주민 삶의 질을 높여줄 생활SOC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2년간에 걸쳐 농촌현장포럼과 추진위 개최 등 예비단계에서 평가단계까지 꾸준히 사업을 준비해 온 중앙탑면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와 지역 국회의원과의 공조체제를 이뤄 정부예산 확보의 큰 원동력이 됐다고 평가했다.

조길형 시장은 “사업에 선정되기까지 노력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추진위, 이종배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추진을 통해 농촌 삶의 질 개선과 지역발전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또 주덕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지역역량강화사업 등 2021년 사업선정을 목표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신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