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세종지사·오봉산산신암 등 후원물품 기탁

조치원읍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외로이 지내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로부터 17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선물세트 6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내 후원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조치원읍은 지난 6일 추석 명절을 외로이 지내는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한국전력공사 세종지사로부터 170만 원 상당의 지역 특산품 선물세트 6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오봉산산신암(대표 김향란)에서도 연탄, 백미 등 400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조치원읍에 기탁하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

오봉산산신암 김향란 대표는 지난 30여 년 간 지역의 어르신과 저소득층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조치원읍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환 조치원읍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위를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어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가 만들어지고 있다”며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대신해 고마운 인사를 거듭 전했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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