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임재업 기자]영동군 양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곽미진)는 6일 양산면민복지회관에서 지역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작은 소원 들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다문화 가족 10가구의 소원을 미리 청취하여, 다문화 가족들이 원하는 선물(10만원 이내)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함께 직접 구입하여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협의체 회원들은 직접 대상 가구에 방문해 생필품 등 정성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한편,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곽미진 위원장은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의 손을 잡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며, “다문화 가족은 물론 모든 군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맞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양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자원봉사활동, 사랑의 등겨장 나누기 행사(예정)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영동 임재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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