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연구정보원 초·중학생 교육과정 수료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영재교육원에서 소프트웨어 영재교실에 선발된 초등학생들이 SW제작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소프트웨어(SW) 충북 미래 인재를 발굴하는 ‘SW정보영재교실’ 2019년 과정이 종료됐다.

충북교육연구정보원 부설영재교육원은 7일 소프트웨어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초등학생 40명과 중학생 40명의 정보영재들이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은 소프트웨어가 4차 산업시대의 실생활에 어떻게 활용되는지 지난 1년간 배운 결과물을 보고 상호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언플러그드 컴퓨팅’과 ‘C언어’, ‘파이썬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피지컬 컴퓨팅’ 등을 격주 토요일마다 8시간씩 모두 106시간의 정보영재교육을 받았다.

정보영재교실은 4차 산업시대를 맞아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운용에 필수인 SW에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체험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의 성과로 학생들은 간단한 게임부터 웹애플리케이션, 머신러닝(인공지능), 소형 스마트식물재배기(Mini Smart-Farm) 등 다양한 산출물을 만들어냈다.

올해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전형에는 모집정원의 2.5배에 이르는 지원자가 몰려 경쟁이 치열했었다.

정광규 원장은 "정보영재교육원을 수료하는 학생들이 그동안의 소프트웨어교육을 바탕으로 자신의 재능을 키워 미래사회의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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