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의 경험형 PBL-Ⅲ Group Learning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대는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9학년도 2학기부터 경험형 PBL-Ⅲ Group Learning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설명회를 지난 4~5일 이틀간 진행됐다고 밝혔다.

PBL(Problem-Based Learning) 수업은 학습자에게 현실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그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별학습과 협력학습을 통해 종합적인 해결안을 도출하는 학습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교육방법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청주대 PBL-Ⅲ Group Learning은 지역사회의 현안이나 사회적 이슈, 산업이나 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대안이나 해결방안을 제시해 대학이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참여하게 되고, 학생들도 지역사회와 지역산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지역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학습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PBL 수업의 대표적인 주제로는 △충북지역 제약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김동욱 BT융합학부 교수) △청주지역 유아보육기관 구강보건교육 문제분석을 통한 올바른 구강보건교육자료 개발(김선주 치위생학과 교수) △충북지역 전투유적지 보존과 활용방안(나승학 군사학과 교수) △청주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공학적 해결방안(임동균 항공학부 교수) △충북지역 혈액 수급 증진을 위한 방안(이석준 임상병리학과 교수) △충북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발굴(이재영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 △충북지역의 소외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디자인싱킹(장성복 디자인조형학부 교수) △청주지역 20대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대응방안 모색(조한상 사회과학부 교수) △청주 우암동 내의 세대 간 소통증진을 위한 참여프로그램 개발(홍석호 사회과학부 교수) 등 총 19개 과제에 교수 18명과 23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청주대는 PBL-Ⅲ Group Learning사업을 내년에는 총 20과제 이상, 2021년은 총 30과제 이상 지속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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