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미국 실리콘밸리로부터 1100만 달러(한화 131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시는 미국의 투자회사와 인공지능·자율주행 기술 보유회사 등 2곳에서 1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합작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에 조성 추진 중인 외국인 투자지구에 투자하기로 약속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미국의 친환경 삼륜전기자동차 생산회사서 1000만 달러, 군사·산업 분야 열·냉동 시스템 제조회사서 5000만 달러 등 총 6000만달러( 〃 717억3000만원) 투자 유치가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전시 관계자는 "실리콘밸리의 첨단기술 기업과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벤처투자자들이 과학벨트내 외투지역 조성에 관심을 보였다"며 "지역의 벤처기업도 적극 소개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장기적 투자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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