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판동초에 지난 6일 충북도내 초등학교 최초 사회적 협동조합 학교매점이 문을 열었다. 홍민식(오른쪽 첫 번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동문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보은 판동초에 지난 6일 충북도내 초등학교 최초 사회적 협동조합 학교매점이 문을 열었다. 홍민식(오른쪽 첫 번째) 충북교육청 부교육감과 학생, 학부모, 동문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내 초등학교에서 처음으로 협동조합 학교매점이 문을 열었다.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미애)는 지난 6일 ‘팔판동사회적협동조합’을 만들고 학교 매점인 ‘빛들마루’를 개점했다.

이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은 충북고와 제천고, 음성 서전고, 영동 추풍령중에 이어 도내 다섯 번째다.

판동초 학생과 교사, 학부모 조합원이 친환경 간식을 주로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학생복지를 위해 쓰인다.

이 학교는 올해 2월 교사와 학부모가 아이들이 건강한 간식을 맘껏 먹을 수 있게 하자며 매점 설립을 추진했다.

1965년 개교한 이 학교는 병설 유치원 원생을 포함해 52명이 다니고 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