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러브유 회원들, 청주·제천 등 충청권 일대에 식료품 세트 전달
서울부터 제주까지 전국 각지에서 사랑 나눔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이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고 있다.

위러브유는 9일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주민센터를 찾아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했다.

선물상자 안에는 추어탕과 찜닭, 육개장, 전복죽, 단호박죽 등 간편식과 식재료가 들어있다.

한 회원은 “가족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시고 힘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동준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와주신 위러브유 운동본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지역 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앞서 대전, 세종 조치원읍·천안 직산읍·서산 대산읍사무소 등 충청지역 곳곳에 150세트를 전달했다. 서울과 6대 광역시, 경기도와 강원·충청도, 전라·경상도, 제주도의 50개 지역에서 물품을 지원하며 이웃들을 응원하고 있다.

위러브유는 UN DGC(전 유엔 공보국, UN DPI) 협력단체로 51개국 15만 5000여 명 회원들이 빈곤·기아해소, 건강보건 등을 위해 활동한다.

이외에도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의 3가지 중점운동을 펼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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