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혜성학교 학생들이 지난 8일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장애인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직접 제작한 천연비누 등을 판매하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주혜성학교가 충주시민과 함께 나누는 장애인바자회 행사에 참여해 진로·직업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충주혜성학교 전공과정 1, 2학년 8명은 지난 8일 오전 9시~오후 3시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 장애인바자회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바자회 참여는 학교 교육과정에서 배운 기초 작업 기술과 다양한 직무를 실제 지역사회 내에서 일반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여행용 파우치, 천연비누, 마카롱, 더치커피 등 직접 제작한 상품을 판매했다.

이날 행사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향상과 사회참여 지원 사업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정식 교장은 “학생들이 실제 지역사회에서 상품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진로·직업에 관심을 갖고 장래에 올바른 진로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