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조길형(사진) 충주시장이 중원산단 화재 복구 지원과 쓰레기 불법투기 적발 등 지역안전을 위해 적극 대처한 시민과 관계 공무원 노고에 고마움을 표했다.

조길형 시장은 9일 열린 현안회의에서 “주민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슬기롭게 움직여 준 모든 분들에게 큰 감동을 받았다”며 시정 중요 현안을 초기에 대응해 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근 동량면 우리마을지킴이가 건설폐기물 불법투기 현장을 적발한 것과 관련, 조 시장은 “자신의 마을을 지키겠다는 주민들의 강한 의지가 기업형 불법투기 시도를 막아낸 상징적 선례”라며 우리마을지킴이 전체에 전파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을 적발한 우리마을지킴이에게는 포상과 행정적 지원 등 보상과 감사의 뜻을 적극 표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원산단 화재·폭발사고와 관련해서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화재로 발생한 1800여t의 오염수를 대부분 회수하는 등 타 지역과 공조해 응급복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마지막으로 “사고 수습을 위해 힘쓰는 기관을 최대한 지원해 완벽한 수습이 이뤄지고 실종자 가족들을 위로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거듭 사고수습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