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자유한국당 이종배(충북 충주·사진)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종배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행안부 특별교부세는 △유소년 축구장 조성(7억원) △범죄취약지역 방범CCTV 설치공사(6억원) △상방교 긴급 보수보강(5억원) △동락교 긴급보수보강(2억원) 등 총 4개 사업이다.

유소년 축구장은 달천동 일원에 전용구장으로 조성되며, 축구 꿈나무 육성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각종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기 되고 있다.

또 관내 범죄취약지역 25곳에 방범용 CCTV를 설치해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할 예정이다.

1986년 준공된 상방교는 철근콘크리트교로 33년이 경과돼 정밀점검과 내진성능평가 용역 결과 주요부재에 손상이 진행되고 있다.

동락교는 준공된 지 40년이 지나고 내구성이 저하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투입해 교량을 보강, 시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한 사업비 확보에 초점을 뒀다”며 “연말 예산심사에서도 충주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종배 의원은 지난 3월 행안부 특교 10억원과 교육부 특교 3억6900만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