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지난달 28일 개관한 청주시 금천동 금빛도서관이 주말에는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금빛도서관은 5일 기준 일일 대출자 325명, 일일 대출 권수 1135권, 일일 회원증 발급 87명이며 특히 주말에는 가족을 동반한 인파로 연일 만원을 이루고 있다.

금빛도서관은 기존 자료열람 중심의 개념을 벗어나 공간혁신을 반영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커뮤니티룸은 시민의 자발적 모임 및 휴게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큐브형 서가, 다락방 공간 등 하우스 형태의 열람공간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독서 흥미와 상상력을 고취 시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료 중심과 공부방 이미지의 도서관을 탈피해 이용계층에 맞는 다양한 열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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