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엔날레부터 그림장터까지 미술주간 25일부터

[동양일보 박장미 기자] 미술을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2019 미술주간'이 오는 25일부터 15일간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올해 5회째인 미술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함께 연다.

'미술로 좋은 날'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올해는 '미술관 가자'와 '미술품 사자' 2개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선보인다.

이 기간에는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한 전국 200여개 국·공·사립미술관과 비영리 전시공간이 무료입장 또는 입장료 할인, 특별 프로그램 운영, 개관 시간 연장 등을 통해 시민 발길을 잡는다.

또 전시해설사와 함께 걷거나 버스를 타고 여러 전시공간을 방문하는 '미술여행' 프로그램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등 8개 지역 12개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면 미술주간 홈페이지(www.artweek.kr)를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올가을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비엔날레를 할인된 가격에 관람하는 '미술주간 통합이용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시됐다. 11월 24일까지 비엔날레와 아트페어 통합 이용권을 정가보다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산다.

일상, 가을, 여행 등을 주제로 그린 그림을 뽑아 시상하는 드로잉 페스티벌도 열린다. 누구나 직접 그린 작품을 촬영해 23일까지 미술주간 사무국에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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