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박장미 기자]자신의 삶을 회고하면서 청주의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고, 그 속에 담긴 이야기로 청주만의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해피실버영상단’의 행보가 본격 시작됐다.

청주영상위원회는 9일 청주대 평생교육원에서 해피실버영상단 개강식을 가졌다.

해피실버영상단은 60세 이상 청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영상문화교육프로그램이다.

기본과정에 30명, 중급과정에 15명이 지원했다. 이들은 12주간 영상 교육을 받는다.

청주대 평생교육원은 영상기기가 낯설 수 있는 수강생들을 위해 청주대 재학생들과 연계한 수업을 구상, 시니어와 청년 세대가 영상으로 문화 격차를 줄이고 함께 소통하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를 마련하기로 했다.

기본과정은 ‘1인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유튜브 채널 기획, 촬영, 편집까지 전반적인 영상 제작을 익히게 되며 중급과정은 다큐 영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영화 제작 과정을 경험하고 최종적으로 실버영화제 출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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