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경·소방 등 총 530여명 수색 투입

 

충주시가 지난 30일 발생한 중원산단 내 접착제 제조공장 화재와 관련,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에 민·관·군·경·소방 등 총 53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충주시와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는 화재 열흘째인 10일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고 각종 중장비를 동원해 합동수색팀을 편성, 실종자 수색에 투입했다. 
조길형 시장도 이날 현장을 찾아 수색에 나서는 합동수색팀을 격려하고 실종자 가족을 위로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색 과정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추가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수색 팀을 격려했다. 
이날 수색작업에는 피해수습에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을 위해 NH충북농협과 시 자원봉사센터가 밥차를 마련, 급식봉사를 지원했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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