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추석 연휴기간 충청권 3개 구간 7곳에 우회도로 이용 안내 표지판 20개가 설치하는 등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교통 정체 예상 구간은 수도권과 충남 주요 도시를 잇는 국도 1호선 세종∼천안 구간(30㎞), 국도 39호선 아산∼공주 구간(12㎞), 대전시내를 통과하는 국도 17호선 청주∼대전 구간(23㎞) 등이다.
국토관리청은 급증하는 교통량 분산을 위해 TBN 대전교통방송, 인터넷, 소셜미디어(SNS), 도로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주요 국도 교통애로 구간, 교통사고 및 우회도로 정보 등을 도로 이용자들에게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정안IC∼북천안IC, 당진IC∼서평택IC)와 국도(1호선↔23호선, 32호선↔39호선)의 예상 소요 시간을 비교한 교통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국도에 설치된 도로 전광판(VMS), 국가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ARS(국번 없이 1333번) 등에서도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대전국토관리청 도로교통정보센터(042-670-3373∼3376)를 통해 교통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다.
국토관리청은 추석 특별 교통대책 기간 첫날인 11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고향을 찾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법규 준수 등 안전 운전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정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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