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통시장 장보기·사회복지시설 방문
청주시교육청 청렴캠페인·생활용품보내기 실시

청주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청렴서포터즈가 10일 청주 두꺼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청렴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 직원들과 청렴서포터즈가 10일 청주 두꺼비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와 청렴캠페인을 벌인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북교육계가 ‘추석명절 이웃과 함께 나누기’ 솔선수범을 보였다.
충북도교육청은 김병우 교육감과 직원 60여명은 10일 오후 청주 육거리시장을 방문해 추석에 쓸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직원 상조회 행사운영비 450만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생필품과 농·수산물 등을 구입해 충북교육청과 자매결연한 사회복지시설, 복지관 등 31곳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교육감은 “인정이 살아 있는 전통시장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온가족이 행복하고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장보기 행사 후 음성에 있는 종합사회복지시설 ‘꽃동네’를 찾아 쌀(20kg) 20포를 전달했다.
충북교육청은 2008년부터 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 31곳을 매년 방문·격려하고 있다.
청주교육지원청은 이날 두꺼비시장에서 청렴서포터즈가 함께하는 추석명절 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청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함께 해요, 청렴한 청주 만들기’, ‘꺼주세요~부패의식, 지켜주세요~청렴의식’을 주제로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청주교육청의 청렴활동이 담긴 ‘청렴 홍보 수첩’을 나눠주며 ‘함께 행복한 청주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했다.
청렴서포터즈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구입한 먹거리와 각종 생활용품들을 청주교육청 직원들이 ‘아가모 운동’으로 모은 재활용물품들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청주에덴원’에 기탁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따뜻한 추석명절 보내기를 실천했다.
구본학 교육장은 “공동체가 함께 나누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의 전통명절 한가위를 가장 뜻 깊게 보내는 일”이라며 “함께 행복한 청렴-청주교육을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 작은 것부터 나누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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