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통합예약시스템·현장발권기 기능 개선 운영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복합커뮤니티센터 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통합예약시스템, 현장발권기 기능을 대폭 개선 운영한다.

그동안 복컴 내 체육시설 예약 시 현장발권기(당일권 발급)와 인터넷예약시스템이 연동이 되지 않아 예약중복이 되는 등 체육시설 대관예약에 대한 민원불편 사항이 제기돼 왔다.

또 시설대관 예약 후 결제 대기시간이 2시간으로, 이 시간동안 다른 이용자의 신청이 제한됨에 따라 시설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결제 대기시간 단축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있었다.

이에 시는 그동안 이용자 불편과 행정절차상의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해 올 7월부터 시민의견수렴 등을 거쳐 통합예약시스템 기능개선을 추진해 왔다.

기능개선 사항은 △통합예약시스템(인터넷)과 현장발권기 연동 △시설예약 후 결재대기시간 단축(2시간→30분) △요금감면(8종) 사항 시스템 일괄 등재 △장바구니 기능 구축(여러 건 한 번에 결제) 등이다.

이번 개편은 10월 1일부터 동(洞) 지역의 복컴 내 체육시설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요금감면과 장바구니 기능은 1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춘희 시장은 “통합예약시스템 개편을 통해 이용자 편의는 물론 관리 측면에서도 더욱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시민의견 수렴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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