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음악 개인부문 경연대회 실시

[동양일보 천성남 기자]홍성교육지원청(교육장 주도연)은 지난 10일 광천중에서 제58회 중·고생 음악경연대회 개인부문을 개최했다.

이날 경연대회에는 21명의 학생이 참가, 광천중학교의 가야금 중주와 갈산중학교의 현악 합주 공연이 이루어져 경연대회 이상의 음악 축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개인 부문 경연대회는 독창을 시작으로 양악, 국악, 피아노 분야에서 연주 실력을 마음껏 뽐냈으며 창작분야에서는 창의적인 음율을 만들어 내는 시간을 가졌다.

피아노 분야에 7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쇼팽과 베토벤의 다양한 곡을 연주하면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양악 분야에서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등 다양한 악기를 통하여 높은 수준의 곡을 연주하였다.

또한, 국악 분야에서는 가야금 산조를 연주하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음악교사는 "평소에 장난 끼가 많은 친구가 대회에 참가하여 진지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오늘 더욱 멋있다"며 "음악은 사람과 따뜻한 감정을 나누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재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홍성 천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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