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홍여선 기자]

당진시는 아이들이 아빠를 공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시는 당찬 당진 아빠들을 응원하고 일.생활 균형과 가족친화적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아이들이 아빠를 공개적으로 자랑할 수 있는 자리로 오는 2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우리아빠 자랑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참여는 당진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오는 27일까지 아빠를 자랑하는 글과 영상을 접수 사전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20명을 선발하게 된다.

아빠 자랑 거리는 제한이 없다. 재미있는 아빠, 요리 잘하는 아빠, 장난감을 잘 만드는 아빠, 함께 잘 노는 아빠 등 아빠를 자랑할 수 있는 모든 내용이 주제가 된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시청 홈페이지 소식 행사안내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3분 이내 분량의 아빠자랑 글 또는 영상과 함께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는 3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본선 입상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시상품이 전달되며 본 행사 당일에는 아빠 자랑대회 외에도 온가족이 식물 심기 등 부대 행사를 함께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본 심사는 현장투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현장투표단은 지난 11일까지 모집 청소년 25명 일반 25명 등 모두 50명이 결정 되었다”며 “아빠를 사랑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가족친화적 도시 당진을 만드는데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당진 홍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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