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 등 3곳 추진

[동양일보 김진식 기자]괴산군은 환경부가 추진하는 신규 하수도사업에 3곳이 선정돼 14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세곡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잉어수'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괴산군 차집관로 정비사업에 도비, 군비, 기금 등 225억원을 투입한다.

세곡 정비사업에는 141억원을 투입해 괴산읍 사창·신기리, 불정면 지장·세평리 일원 하수처리시설(140t)과 관로 10.3㎞를 설치한다.

기존 잉어수 마을 처리장에 불정면 하문마을 오수관을 잇는 '잉어수 사업(11억원)'과 괴산읍 동진천, 상황천 둔치 노후 차집관로를 개량하는 '차집관로 사업(73억원)'도 실시한다.

군은 이 사업들을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하수도 정비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하수가 하수처리장에서 고도처리공법을 거쳐 방류된다.

군 관계자는 "괴산읍과 불정면 수질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괴산공공하수처리장의 처리효율도 개선할 것"이라며 "확정된 3개 사업 외에 현재 진행 중인 7개 계속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김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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