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년 6월까지 지구단위계획 수립 추진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청주 명암유원지가 특화경관이 도입된 대표 관광지로 개발된다.
시는 도시공원 일몰제 대상인 명암유원지의 계획적인 민간개발유도 등 체계적인 관리 방안 마련을 위해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1977년 유원지로 최초 결정된 명암유원지는 시설면적은 약 150만㎡며 37개 세부시설로 구분돼 있다.
명암유원지는 용도지정에 따른 시설도입 제한과 민간투자 저조 등으로 유원지 내 다양한 관광시설 유치에 한계가 있어 적극적인 개발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이 필요한 상태다.
이에 시는 일몰제 시행 후 개발계획 및 관리방안 부재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명암유원지 일원에 다양하고 체계적인 개발과 경관성 향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2020년 6월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규제보다는 유도 중심의 지구단위계획 수립으로 다양성 있는 민간 개발을 유치해 자연과 문화가 조화로운 대표 관광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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