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장에 황미라 사무관·도담동장에 양진복 사무관 추천

세종시가 연동면장과 도담동장에 대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연동면장에 황미라(52.여.사진) 사무관, 도담동장에 양진복(53) 사무관이 추천됐다.

[동양일보 신서희 기자]세종시가 연동면장과 도담동장에 대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연동면장에 황미라(52.여) 사무관, 도담동장에 양진복(53.사진) 사무관이 추천됐다.

연동면장 및 도담동장 추천 주민심의위원회는 지난 9일 각 면·동 회의실에서 열려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로부터 해당 면·동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 및 평가가 실시됐다.

주민 면접 및 심사결과에 따라 연동면은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은 양진복 사무관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추천을 받았으며,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됐으며 16일자로 인사발령 됐다.

특히 이번 주민심의위원회는 풀뿌리자치 및 민주적 참여 활성화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구성돼 해당 도담동 현안 및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을 하면서 심사의 질을 높였다.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연동면 지역에서는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가 구성, 가동됐다.

이번 심의에서 황미라 사무관은 ‘연동면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면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시민참여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진복 사무관은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정이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도담동’을 주제로 투명한 행정, 쾌적한 환경, 문화향유 기반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번 연동면 및 도담동장 시민추천으로 세종시 내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실시지역은 총 7개 지역으로 늘어났다.

세종 신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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