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70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 반납자 10만원권 지역화폐 지급

[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이달 16일부터 운전면허 자진반납 고령운전자에게 최초 1회에 한해 10만원 상당의 충주사랑상품권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령화로 인지능력과 신체능력이 떨어져 교통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고령 운전자들이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충주시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예방에 관한 조례’를 마련,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지원대상은 충주시에 주소를 두고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70세 이상 어르신이다.

신청은 충주경찰서 민원실과 운전면허시험장을 통해 면허증을 자진 반납한 뒤 운전면허 취소처분 결정통지서 또는 운전면허 반납 확인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유도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 문화가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과 관련, 문의는 시청 교통과 교통정책팀(☏850-6311)으로 하면 된다. 충주 윤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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