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양화지구 현지 실사 모습.

[동양일보 김성호 기자] 진천군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2억원을 확보했다.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행안부·국토교통부·환경부의 협업사업으로 부처별 단위사업을 지역단위 생활권 중심으로 추진, 재해위험 예방사업의 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군의 풍수해 정비 예정구역인 초평면 양화지구는 소하천 제방 여유고 부족과 호안 노후화, 마을 우수관로 불량 등으로 집중호우 시 주거지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따라서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3억원(국비 102억원, 지방비 101억원)이 투입돼 2023년까지 정비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초평면 은암리 일원의 86세대 , 건물 95동, 농경지 6.1ha 등에 대한 재해위험요소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양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의 주요내용은 △소하천정비 L=7.97km △세천정비 L=1.34km △마을 안길 정비 및 상수관로 정비 L=1.2km △재난관리시스템 1식 구축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집중호우 발생으로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입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한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재해 안전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거진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환영했다. 진천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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