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엄재천 기자］청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 육거리종합시장에 대형버스 주차장이 세워질 전망이다.

정우택(자유한국당·청주 상당) 국회의원은 15일 “육거리종합시장의 대형버스 전용 주차장건립을 위한 총예산 67억원 가운데 내년에 필요한 1차 국비 22억 2000만 원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1년 2차 국비 18억 원까지 총 40억 2000만원이 확보되면 육거리종합시장의 숙원사업이었던 대형버스 주차장 건립을 위한 예산은 모두 확보된다.

정 의원은 “육거리종합시장은 중부권 최대시장으로 200면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형버스 주차장이 없어 단체관광객 유치에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정부 예산안에 담긴 대형버스 주차장 1차 사업비 22억 2000만 원이 국회를 통과해 최종 확보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나머지 예산 18억 원까지 확보해 대형버스 주자창 건립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엄재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