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충북도교육청이 영재교육에 관심이 있는 초·중학생에게 영재교육 전문 상담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에서 학생의 재능계발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영재교육 전문 상담기관과 전문 상담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 소속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올해부터 첫 시행에 들어갔다.

충북자연과학연구원은 이 같은 전문상담 지원이 사회·경제적인 이유로 잠재력을 발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재교육대상자 전문 상담 신청은 교육원 누리집에서 필요서류를 챙겨 교육원에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은 오는 21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오후 5시 자연과학교육원에서 영재교육 전문 상담 지원단이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은 교원과 일대일 매칭의 개별 면담으로 진행하며, 상담 후 필요하면 전문가 의뢰나 영재교육 기관 안내도 함께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지난 8월 영재교육 전문상담 지원단(11명)을 구성하고 월별 1회 이상 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영재교육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상담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지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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