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대전시가 오는 17일부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을 시작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접종 대상은 2007년 1월 1일~2019년 8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생후 6개월~12세 어린와 만 65세 이상 노인, 임신부 등 약 37만 여명이다.

올해는 인플루엔자 고위험군 중 인플루엔자 합병증 위험이 높은 임신부 약 9000여 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됐다.

시는 연령별 무료접종 시작 시점을 달리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중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17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15일 시작하고, 만 75세 이상은 10월 15일부터, 만 65세 이상은 10월2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다.

백신접종 후 2~4주 후엔 면역이 생기고 평균 6개월 정도 면역이 유지된다. 무료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래수 기자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