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중부권 유일의 5성 호텔인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 저렴한 가격의 스크린골프장이 16일 문을 연다.(사진)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 따르면 가상·증강현실, 인공지능을 결합한 최첨단 스크린골프장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 7월 ㈜카카오VX와 계약, 7주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호텔 후문 1층에 ‘그랜드골프클럽’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카카오VX는 국내 스크린골프 대표 브랜드인 ‘티업비전1·2’와 ‘지스윙’을 보유한 스크린골프 점유율 2위 기업으로 골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이 직영하는 그랜드골프클럽은 총 495㎡(150평) 규모의 면적에 7개의 룸(단체·시합가능)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평일 오전10시~오후3시 9000원(9홀)·1만1000원(18홀), 오후3시~새벽1시 1만5000원(9홀)·2만원(18홀)이며 주말·공휴일에는 1만5000원(9홀), 2만원(18홀)이다. 또 팀당(4명) 1만5000원(9홀)과 2만5000원(18홀)을 받는다.

송정휘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대표는 “고객들은 물론 청주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호텔 내 넓고 쾌적한 공간에 스크린골프장을 개장하게 됐다”며 “호텔시설이라 비쌀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부담 없는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약이나 자세한 문의는 그랜드골프클럽(☏043-290-1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석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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